한·미 군 당국이 미국산 무기 구매와 주한미군 시설 임대, 면세 등 직·간접적인 혜택을 미측의 방위비 요구액에 환산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국방부에서 50~60억 달러에 달하는 유·무형의 안보 기여 내역을 일일이 산출해 에스퍼 미 국방장관에게 보낸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관건은 총액인 만큼 미측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의 지원 부분을 '대폭 증액'처럼 인식시키게 하려는 명분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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