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한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방위비 협상 타결 없이 분담금 협정에 공백이 이어진다면 오는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가겠다"고 재차 통보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자료를 내고 "한국인 직원의 고용비 분담에 대한 한국 측의 지속적인 약속이 없으면 급여 자금을 곧 소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미는 지난 6차례 회의에서 항목 신설 등의 요구안 대신 총액을 높이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미측의 증액 범위가 너무 커 협정 체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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