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온통 얼음으로 뒤덮인 주택들...

판타지 영화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얼음으로 뒤덮인 마법 왕국을 연상케 하는데요.

미국 뉴욕주에 실제로 등장한 풍경입니다.

매서운 겨울 폭풍에 인근 호수의 물이 날아들며 얼음 속에 갇혀버리고 말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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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뱀이 비치 타월을 통째로 삼켜버렸는데요.

당겨도 당겨도 계속 나오는 비치 타월.

세상에나! 이렇게 큰 걸 어떻게 삼켰는지 놀라울 정도인데요.

생사에 기로에 놓였던 뱀은 다행히도 유능한 수의사들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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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석을 함께 쓰고 있는 치와와와 비둘기?

도통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요.

하지만 이들은 그 누구보다 특별한 친구 사이입니다.

치와와인 '런디'는 척추 손상으로 걷지 못하고 비둘기인 '허먼'은 뇌 손상으로 날지 못하는 장애를 갖고 있는데요.

동병상련의 마음일까요?

미국의 한 장애 동물 보호재단에서 만난 이들은 단번에 서로에게 다가가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종을 뛰어넘는 이들의 우정은 SNS에서 화제가 되었고 전 세계 뉴스에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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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질감을 뽐내는 이 가방...

버려진 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들어졌다면 믿어지시나요?

나이지리아의 조각가 아데예미 엠마누엘의 손을 거쳐 완성된 작품입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로 환경이 오염되는 걸 안타깝게 여기던 아데예미.

길에서 주운 폐플라스틱으로 가방과 지갑을 만들어 주위에 선물하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에 본격적으로 폐플라스틱 가방을 만들기 시작.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개성 넘치는 가방도 얻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려는 고객들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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