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올여름부터 시작하는 주일미군 주둔비용 부담 협상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에 초점을 둔 협상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낙선하게 되면 주둔비용을 기존 수준으로
주장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그러나 재선에 성공하면 대폭적인 인상 요구는 거부하되 일본 자위대의 미군 방호작전 참여에 드는 비용을 반영해 인상분을 상쇄하는 등 주둔 비용의 포괄적인 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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