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왕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잠재적인 왕위 경쟁자를 반역 혐의로 체포했다고 서방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무함마드 왕세자가 국왕에 즉위하는 시점이 임박하면서 이들 경쟁자를 미리 단속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빈 나예프 전 왕세자와 그의 남동생 나와프 빈 나예프 왕자 등 고위 왕실 3명이 체포됐으며 왕위 계승의 잠재적 경쟁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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