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9년이 지났지만, 5만 명에 가까운 주민이 당시 주거지를 떠나 피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기준으로 전국에서 피난 생활을 하는 동일본 대지진 이재민이 4만 7천737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65%는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 주민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본 정부는 매년 개최하던 동일본 대지진 추도식을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올해에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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