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 두 대.

마치 경주를 벌이는 듯한데요.

결국, 한 대가 중심을 잃으며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처참히 부서진 자동차에는 10대 두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갈비뼈 골절상을 입기는 했지만 운 좋게도 목숨은 건졌습니다.

----------------------------------

미국 플로리다주 한 학교에 소방대가 출동했습니다.

건물 지붕 위에 고립된 이 녀석을 구하기 위해서인데요.

네, 바로 테디베어입니다.

이 학교 학생인 애쉬튼의 애착 인형으로 테디를 잃어버린 애쉬튼은 밤잠도 설쳤다는데요.

결국, 학교 측이 소방대에 사정을 얘기했고 소방대가 흔쾌히 나서며 애쉬튼과 테디베어는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

터키의 한 소년이 거꾸로 매달려 유정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속에 빠진 강아지를 꺼내기 위해서인데요.

길게 손을 뻗기를 몇 차례, 마침내 강아지의 목덜미를 잡은 소년은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원유에 흠뻑 젖은 강아지의 몸도 손수 씻겨 주는데요.

소년 덕분에 죽다 살아난 강아지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마스크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요르단의 한 패션 디자이너는 각양각색의 보석으로 뒤덮인 마스크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아직 마스크 착용이 익숙지 않은 요르단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데요.

비록 의료용 마스크만큼 기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유명 인사들에게 보석 마스크를 선물해 마스크를 유행 아이템으로 만들고 싶다네요.

그런데 이거 설마 일회용은 아니겠죠?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