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남시가 성남형 재난기본소득인 연대안전기금 1천146억 원을 지원합니다.
중위소득 이하 시민이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이 대상입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시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673억 원의 긴급 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합니다.

코로나19로 휴폐업한 소상공인, 실직자, 영세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등 16만8천여 가구가 대상입니다.

생활안전자금은 성남사랑상품권이나 직불카드로 지급됩니다.

확진자가 다녀가 문을 닫은 영업장에는 100만 원,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기사 1천5백여 명에게는 4개월 간 10만 원씩 위로금이 지급됩니다.

장기 휴원으로 운영난에 시달리는 어린이집 597곳에는 3백만 원씩 지원됩니다.

아동수당 대상이 아닌 만 7살에서 12살까지 아동 5만여 명에게는 5월부터 넉 달 동안 10만 원씩 긴급돌봄 비용이 지급됩니다.

지역방역과 마스크 판매 지원 청년인턴 등 공공일자리 사업에는 100억 원 가량 투입됩니다.

착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건물주는 재산세가 100% 감면됩니다. 

성남시가 관리하는 상가와 시장, 버스공영차고지 등은 2월부터 6개월 동안 임대료가 최소 60% 인하됩니다.

[은수미 / 성남시장: 중앙정부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과 서민생활 지원 기조를 지원하는 한편 한시적인 소득 지원에 좀더 집중하는 지자체의 역할 분담을 하겠습니다.]

성남시는 연대안전기금 1천146억 원을 재난관리기금과 잉여금, 예비비 등으로 충당하기로 하고 긴급 추경을 편성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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