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코로나19로 힘겹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신나는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

여느 클럽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한 가지 다른 게 있다면 이곳은 집 안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 디제이 데릭 디나이스 존스가 연 재택 클럽으로 SNS 라이브를 이용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데요.

입소문을 타며 10만여 명이 몰렸다는 재택 클럽.

그중에는 미셸 오바마 전 미국 영부인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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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목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난생처음 온라인 예배에 도전했습니다.

서투르지만 진지하게 예배를 이어나가던 중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는데요.

이게 웬일인가요?

옷에 불이 붙고 말았습니다.

책상 한편에 세워둔 촛불 때문이었는데요.

다행히 불은 금세 꺼졌고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며 신도들이 몰려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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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지금, 의미 없는 외출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앵무새가 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밖에 나가지 마!]

'루카'라는 이름의 이 앵무새는 이스라엘의 한 여성이 키우고 있는데요.

뛰어난 학습 능력으로 단 이틀 만에 '코로나, 밖에 나가지마'라는 말을 완벽하게 습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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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마을.

수십 대의 자동차가 줄지어 마을을 지나며 경적을 울립니다.

코로나19로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자 집 안에만 갇혀 지내야 할 아이들을 위해 교사들이 각자의 자동차를 몰고 총출동.

마을을 돌며 카퍼레이드를 펼친 건데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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