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보건 장관이 한국 업체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구매 제안을 거절했던 일을 밝히며 신중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장관은 기자회견에서"특정 제안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현지에서 한국업체의 진단키트 등 구매 제안을 덴마크 보건 당국이 2주 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난이 잇따른데 따른 것입니다.

확진자가 2천 명에 육박하고 있는 덴마크는 현재 진단키트 크게 부족한 상태로 헤우니케 장관은 한국대사관을 통해 해당 업체와 재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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