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3석이 걸린 인천 총선을 진두지휘할 여야 사령탑도 어제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통합당 유정복 전 시장은 과반 이상 의석수 확보를 자신하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김창문 기자입니다.

【기자】

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계양구을 선거구 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인천 선대위원장을 맡은 송 후보는 '원팀'과 '인천시대'를 총선 승리의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을 교통 문제 등 인천이 안고 있는 현안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합니다.

[송영길 / 민주당 인천 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부와 박남춘 시정부, 집권당인 3자가 힘을 합쳐서 인천 숙원을 풀어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앞으로 GTX-B노선이나 제2경인선, 지하철 9호선, 2호선 확장 등….]

통합당 인천 선대위원장인 유정복 전 시장도 남동갑 지역구에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유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 장관과 자치단체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역량을 끌어올려 인천의 미래 가치를 상승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정복 / 통합당 인천 선대위원장 : 인천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온 소중한 땅입니다. 이곳에서 바로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다시 되살려서 경제를 살리고….]

후보 등록 첫날 민주당과 통합당 시당은 일제히 총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동네 상권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고,

통합당 후보들은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영상취재 : 한정신 / 영상편집 :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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