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소비심리를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추락시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18.5포인트 급락한 78.4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폭 역시 소비심리를 매달 조사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 폭입니다.

한은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영향에 경기와 가계의 재정 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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