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산중공업은 어제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1조 원 규모의 차입신청과 계약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주식회사 두산도 이사회를 열고 두산중공업 주식과 부동산 신탁 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결의했는데요.

두산중공업이 제공하는 담보재산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출에 대한 전체 담보는 1조 원이 넘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돼 은행 대출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 한국수력원자력이 어제 기업은행과 '긴급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1대 1 매칭으로 400억 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될 예정인데요.

한수원은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며, 대출금리 0.9%p를 자동 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3. 농심이 소아용 마스크 2천백여 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농심의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것으로, 백혈병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인데요.

농심은 "임직원들 사이에서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내가 가진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의견이 나와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4. 롯데e커머스에서 운영하는 롯데닷컴이 손 소독제를 판매하는 '파워풀엑스'와 협업해 손 소독제를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1만 6천 원인 특정 세트상품을 1만 7천 원에 사게되면, 손 소독제 한 통이 대구에 자동으로 기부되는 구조인데요, 롯데닷컴은 이 상품의 판매 수수료를 내리고 광고 노출을 확대해 착한 소비 캠페인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하네요.

5. 이마트24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대신 가정상비용품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고객 편의성 제고와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요.

이마트24는 기존에 판매하던 연고, 과산화수소, 반창고, 임신진단키트, 파스 등 십 여 종에 신규상품 13개를 추가 도입하고, 가정상비용품은 총 23종으로 확대 판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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