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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비 급락…소상공인 '막막'
기사입력시간 2020.03.27 17:16 이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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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충격으로 소비심리가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정부는 1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패키지를 조속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던 거리가 한산합니다.

텅 빈 가게를 지키는 상인들은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습니다.

[인근 식당 관계자 : 매출도 50% 이상 줄었어요. 여기 영업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세요.]

코로나19 충격에 소비심리가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한 달 전보다 18.5p 급락한 78.4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심리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권처윤 /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경기 관련 지수와 가계.재정 관련 지수 모두가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은 현재 가계의 재정상황과 소비를 더 늘릴지, 일자리는 구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현재 경기판단 소비자동향지수는 28p 급락한 38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향후경기전망 CSI도 14p 내린 62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생활형편전망 지수와 가계수입전망 지수, 소비지출전망 지수 모두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일자리는 구하기 어렵고, 월급인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예상도 늘었습니다.

소비가 급랭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12조 원 규모의 초저금리 금융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유영석>


이재상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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