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노사연이 '바램'이 부부관계를 회복시켜 준 노래라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미스터트롯'으로 재발견 된 불멸의 명곡과 명곡에 얽힌 특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불렀던 노래 '바램'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노랫말로 대중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중장년층의 국민가요로 등극한 노래이기도 하다.

발표되자마자 인터넷 조회 수 300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 곡은 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한 부모 세대의 무게감과 외로움을 위로하는 노래로 노사연에게는 부부관계를 회복시켜준 곡이었다고 한다.

노사연은 "내 바램(바람)을 위해서 불렀지만 이제 '내 바램이 있으면 저 사람도 바램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다보니까 '이런 나와 함께 와준 남편은 참 힘들었겠다'고 생각했다. 본인이 아내 때문에 어려웠던 부분들이 있는데 이해해주고 서로 힘들었다는 걸 인정하는 게 인생을 사는 맛 같다"고 전했다.

과거 남편과 언젠가부터 서로 부딪히고 싸우는 일이 많아졌다는 노사연은 '바램'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고 이 곡을 통해 남편의 바람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부부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최현경)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