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105명 추가됐습니다.
누적 인원만 9천500명을 넘었는데, 반면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환자는 5천 명을 넘어 섰습니다.
오늘의 첫 소식,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9,58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보다 105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어제에 이어 연이틀쨉니다.

대구 제이미주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된 대구에서만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제이미주병원에서 총 75명의 감염자가 나왔지만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은 20명의 확진환자가 나왔고, 경기 15명, 인천에서 7명이 추가됐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수도권지역인 서울,경기,인천에 신규 환자가 많았습니다.서울지역은 신규로 20명이 보고가 되었으며, 구로구의 만민중앙성결교회하고 관련된 집단발병과 유입환자가 많았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보건소 직원 39살 여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제생병원과 관련된 분당구보건소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12명이 늘어 156명이 됐습니다.

이 중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7.51%로 높았고 70대는 6.77%, 60대는 1.74% 등입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105명 중 해외 입국자 검역과정과 지역 검역에서 4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보다 222명이 늘어 총 5천33명으로 완치율 52.5%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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