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락 중인 가운데 오늘(30일) 한때 브렌트유 가격이 17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11분쯤 전장보다 배럴당 7.6% 떨어진 23.0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장중 한때 배럴당 19.92달러에 거래되는 등 조만간 국제원유가 10달러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