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두 달간 지속한 중국 국경 봉쇄 조치를 일부 풀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북한 사정에 밝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북중 국경 일부 지역에서 화물차가 북한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여러 번 확인됐고, 중국 단둥에선 의료 기구를 실은 열차와 화물차가 북한으로 들어갔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의 봉쇄 완화에 대해 다음 달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에 사용할 물자가 필요해졌거나, 생활용품 가격 급등으로 주민 불만이 커졌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