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긴급 치료를 거부당한 뒤 숨진 10대 고등학생이 한국계로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숨진 17살 '윌리엄 황'군의 공식 사망 기록에는 한국계로 표기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 군은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사인은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렉스 패리스 랭커스터 시장은 "윌리엄 황이 응급치료시설에 갔지만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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