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영매체가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1월 말 선포했던 비상방역체계가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자칫 느슨해질 수도 있다"며 경각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리경철 김일성종합대학 교수의 기고문을 통해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는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 지휘에 절대복종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별도 기사에서 방역물자와 설비 등을 잘 갖춰놓은 평양 외곽의 남포시 천리마구역을 모범 사례로 소개하고, "국가 통제에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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