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125명 추가돼 누적 인원이 9천7백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정부는 4월 9일부터 온라인 형태로 개학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9천7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125명이 늘었습니다.

이중 대구 경북 확진자가 62명으로 절반에 달했습니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으로 2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13명, 인천 6명이 추가됐습니다.

대구 달성군 제2미주병원에서도 직원 5명과 환자 53명 등 5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종사자들은 당초 병원 자체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133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추가돼 모두 1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125명 중 해외 입국자 검역과정에서 15명이 확인돼 여전히 해외 유입 확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20대 남성으로,
화성시는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에서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평택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근로자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른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정부는 4월9일부터 온란인 형태로 개학을 하고 수능 시험도 연기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등을 고려할때 개학을 마냥 연기할 수 없다며 4월 9일부터 온란이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험과 입시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되어야한다며 수능 연기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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