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우석제 전 안성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6개월째 공석인 채 표류를 거듭하고 있는 안성시.
이번 만큼은 제대로된 시장을 뽑아야한다는 주민 열망이 큰데요.
전직 시·도 의원 3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승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우석제 씨의 당선이 무효가 되면서 지난해부터 공석인 안성시장직.

다음달 15일 열릴 재선거에 전직 시·도 의원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기도의원을 지낸 김보라 후보가 힘있는 여당 후보를 내세우며, 안성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김보라 /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시의회와 경기도와 중앙정부와 협력해서 안성의 발전을 일으킬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시장 후보가 바로 저 김보라입니다.]

미래통합당에선 안성시의원으로 활동한 이영찬 후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영찬 / 미래통합당 안성시장 후보: 제가 당선된다고 하면 먼저 제조업 중심의 대기업을 유치해서 안성 지역경제 및 안성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최근 안성시 최대 지역 현안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오·폐수의 고삼저수지 유입 문제.

김 후보는 고삼저수지 방류 백지화를 추진하겠다 밝혔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앙부처와 용인시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 후보는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상단을 다시 꾸리고 거기에 대해서 안성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서….]

무소속으로 안성시의원을 지낸 이기영 후보도 선거레이스에 뛰어들었습니다.

【스탠딩】우승원
시·도의원 경력자 3파전에서 어떤 후보가 안성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우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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