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101명 추가돼 누적 인원이 9천8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늘 오전 폐쇄됐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9천8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101명이 늘어 연 이틀 백명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중 대구가 20명이 추가됐고.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으로 24명, 경기 23명, 인천 5명이 추가됐습니다.

10여 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이 오늘 오전 8시부터 폐쇄됐습니다.

외래진료는 중단되고 입원환자 465명은 철저한 방역을 거쳐 진료됩니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 의료진과 협력업체 직원 등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1인실에 입원해있던 9세 여아가 확진 판성을 받아 소아응급실 등을 폐쇄했습니다.

9세 여아는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모두 16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101명 중 7명이 검역과정에서 나와 여전히 해외 유입 확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모든 입국자는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격리 규정을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외국인은 강제추방, 입국금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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