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협상 미타결"을 이유로, 한국인 노동자 4천여 명에 대한 무급휴직을 단행한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분담금 대폭 증액"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휴직에 들어간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사태는 편성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하는 분담금 협정 부재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특별법을 통한 생활비 지원과 긴급 생활자금 대출 등 휴직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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