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사모펀드 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는 2일 구속기간이 만기되는 조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건의 중대성과 공범인 정경심 교수의 증인신문이 남아있다는 이유 등으로 추가 기소건에 대해 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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