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산시가 관내 모든 학생에게 지급할 마스크 6만 장을 학교에 배포합니다.
시민들의 방역 생활화를 위한 소독액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전방위 코로나19 차단에 나섰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스를 차곡차곡 차량에 실어 나릅니다.

개학 때 학생들에게 나눠줄 마스크입니다.

오산시가 관내 4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쓸 마스크를 어제부터 사흘동안 배포합니다.

학생 1인당 2매씩, 총 6만 2천장입니다.

시민과 사회적기업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이른바 '따숨 마스크'로 필터 교체용 천마스크입니다.

[곽상욱 / 오산시장: 지역사회 시민 모두가 시민운동으로 마스크를 함께 제작해서 지역사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마스크를 지급한다는 의미가 너무 특별하다고 생각하고요.]

코로나19 취약 계층인 임신부를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지급합니다.

【스탠딩】이정현
임신부 지급 마스크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대리 수령도 가능합니다.

시민들의 생활 소독 확대를 위해 살균소독수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필요한 가정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언제든지 소독수를 담아갈 수 있습니다.

[어수자 / 오산시 복지교육국장: 이제는 시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안내문을 배부해서 매일 소독을 스스로 할 수 있게….]

오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조 영상도 마련했습니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극복에 도움이 되는 체조 영상으로 오산시청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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