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송대관이 굴곡진 개인사를 고백해 화제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타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살펴봤다.

송대관이 2013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부동산 사기 피해 의혹들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제 아내가 그 땅을 사들이고 사업을 했는데 저희들은 지주역할로 땅만 제공하는 거고 시행이나 분양 쪽에서 알아서 하는 사업이었다. 근데 그게 원만하게 이루어지지를 못하다 보니까 피해자가 생겼다. 그런 과정이었는데 제가 마치 이 사업을 뛰어들어서 한 것처럼 끌어들였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3년여간의 진흙탕 싸움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던 당시의 심경도 밝혔다.

송대관은 "3년 동안 굉장히 고통받고 핍박받고 지내다 2심에서 무죄를 선고 했을 때 날아가는 그런 느꼈다. '아 살았구나' 이런 생각에 굉장히 기쁘면서도 너무 슬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와 관련된 루머를 밝히며 아내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송대관은 "어떤 사람은 그런 아내랑 같이 왜사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제 아내가 없었으면 지금의 '송대관'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고 행복을 되찾은 송대관은 좋은 음악으로 팬들의 마으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손현정PD, 작가=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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