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89명 추가돼 누적 인원이 9천9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9천9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89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4명 추가돼 모두 1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환자 중 대구에서 21명이 추가됐고.서울은 14명, 경기 17명, 인천 4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서 수도권지역 확진환자는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집단 감염으로 이틀째 폐쇄된 의정부성모병원에는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 내 감염자만 총 15명, 가족 등 접촉자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까지 포함해 모두 20명에 이릅니다.

이 병원 의료진과 협력업체 직원 등 2천6백여명이 전수 검사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아산병원은 9세 여아가 확진 판정 후 폐쇄했던 소아응급실 등 일부시설은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입원 환자 43명에 대해 코호트 격리는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89명 중 18명이 검역과정에서 나와 여전히 해외 유입 확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에 남아있는 200여 명의 우리 교민을 태워올 두 번째 전세기가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오는 5일까지 2주간 시행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유지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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