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코로나19로 외출조차 쉽지 않은 요즘,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 많은데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우울감 해소를 위해 나섰습니다.

러시아 전통춤 같기도 하고...

발레나 쿵푸의 한 동작 같기도 하고...

도통 정체를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웃긴다는 것인데요.

SNS에서 2백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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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코로나19로 학교로 폐쇄되자 직접 학생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말이죠.

[켈리 세인 / 초등학교 교사 : 많이 보고 싶어. 책 많이 읽고 몸조심해!]

갑작스러운 방문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모두 반갑게 맞아주는데요.

자동차와 집이 아닌 교실에서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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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마을에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올해로 100번 하고도 4번째 생일을 맞은 루스 갤리반 할머니의 생일 파티가 열린 것인데요.

[루스 갤리반 / 104살 할머니 : 세상에 정말 놀라워요!]

코로나19로 집 안에 모일 수도 가까이할 수도 없지만 해병대로 제2차 세계대전까지 참전했던 이웃의 104살 생일을 그냥 보낼 수가 없었던 주민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각자의 집 앞에 서서 함께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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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제과점이 선보인 케이크인데요.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죠?

바로 마스크를 쓴 사람입니다.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이 익숙하지 않은 팔레스타인의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케이크에 접목한 것인데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코로나19로 줄어든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