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루손섬을 봉쇄한 가운데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문제를 일으키는 국민은 사살하라"고 명령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대국민 TV 연설에서 군·경과 기초단체인 바랑가이에 "충돌을 일삼거나, 생명을 위협할 때는 총을 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루손섬 케손시에서는 좌파성향 단체 시민 150명이 "식량과 재정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시위를 주도했다 집회 미신고 혐의로 일부가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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