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4천2억1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89억6천만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한은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 달러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가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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