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우리를 건드리지 말았으면 한다"는 북한 외무성 신임 대미협상국장 담화가 나온지 이틀 만에 미 전폭기 2대가 동해로 진입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팟에 따르면 지난 1일 B-52H 2대가 괌 앤더슨 기지에서 발진해 동중국해와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로 들어왔다 복귀했습니다.

B-52H는 사거리 930km의 스텔스 공대지 순항미사일인 JASSM-ER을 최대 20발까지 탑재할 수 있어, 이번 전개는 대북 압박 차원의 무력시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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