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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한식'…'사회적 거리두기' 퇴색?
기사입력시간 2020.04.05 19:56 유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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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오는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됐습니다.
한식과 식목일이 겹친 휴일, 외부활동에 나선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유은총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절기상 한식을 맞아 공원묘지를 찾은 후손들이 제철과일과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차립니다.

온 가족이 모인건 반갑지만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마스크를 벗지 못합니다.

[나정환 / 인천시 계양구: 한 명만 위험하게 감염이 된다하더라도 많이 감염이 되다보니까 사실 굉장히 조심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전국적 사회적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보름.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연장됐습니다.

날이 풀리고, 길어진 고립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외출이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는 사례도 늘어났습니다.

촘촘히 무리지어 산을 오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산객도 보입니다.

[마스크 미착용 등산객: 여기 산에서는 그다지 크게 거리두기에 신경 안 써도 될 것 같아요.]

연분홍 꽃잎이 만개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들이 보입니다.

사회적 이격거리 2m를 지키는 시민은 찾아 보기어렵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무시하는 상춘객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나다.

[박태현 / 경기도 용인시: 마스크도 안 끼고, 크게 말하시는 분들을 대하면 무섭기는 한데 최대한 빨리 (말을) 끊고 자리를 피하려고….]

집회금지 행정명령도 2주 연장됐지만 서울사랑제일교회가 현장예배를 강행하는 등, 다음주 부활절을 앞둔 가운데 집합예배를 진행한 교회도 많았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정재한>

유은총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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