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 대유행을 일으킨 가운데 질병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대한 봉쇄조치가 오는 8일 풀립니다.

후베이성 정부는 오는 8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통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한시는 지난 1월 23일부터 두달 보름동안 봉쇄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2천 500여명과 확진자 5만 여명이 발생했습니다.

우한 봉쇄해제를 통해 중국 지도부가 펼친 '코로나19 인민전쟁'의 종식선언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