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하고 쓰러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핫뉴스를 살펴봤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쓰러진 남성 주변에는 검은 비닐봉지와 주사기, 액체가 담긴 병이 발견됐고 신원 확인 결과 그는 다름 아닌 가수 휘성이었다.

휘성은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경찰은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소변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귀가 시켰다. 마약은 아니지만 전문의약품이어서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살 수 없는 약물로 알려졌다.

이후 2일 한 매체가 해당 수면마취제류를 투약하기 직전 휘성이 한 남자를 만나 약물을 직거래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해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휘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람과 거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후 마취제 입수 경위를 조사해 의료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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