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만331명까지 늘었습니다.
정부는 자가격리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전자팔찌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3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47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가 연이틀 50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192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중 대구에서 13명이 추가됐고.서울은 4명, 경기 10명이 추가됐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4명입니다.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간병인 확진자가 강원 철원군 대중목욕탕을 이용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목욕탕을 통한 감염자는 3명, 목욕탕 이용객을 통한 2차 감염자도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무단 이탈한 64세 여성이 강남구청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는데,

이 여성과 밀접 접촉한 6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집니다.

이 처럼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지역 전파로 이어지자 서울시가 강력 대응 방침을 내세웠습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바로 고발하고 생활지원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탈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형법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역 비용과 방문 업소의 영업 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 기준,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람은 137명, 이 중 63명은 고발 조치돼 수사 중입니다.

정부는 자가격리 이탈을 막기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인권 침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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