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장항선이 개인 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1인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중년 스타들을 살펴봤다.

형사물과 사극 연기의 대가 장항선. 7080세대를 대표하는 그가 개인 방송으로 연예계 생활 50년간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늘 각본대로 연기해왔던 그가 시나리오 없이 한 멘트 실수에 귀엽게 미소를 짓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

장항선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건 정해진 동선이 있다. 그런데 (1인 미디어는) 카메라도 조그마한 거 몇 개 갖다 놓고 옆에서 찍어댄다"면서 "처음에는 내가 말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해야 되는데 그런 걸 안 해봐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치열하게 연기했던 과거와 달리 1인 미디어는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좋다고. 특히 개인 방송을 하면서 장항선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장항선은 "한동안 실의에 빠지고 우울했는데 유튜브를 하고 나서부터 항상 좋다"라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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