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주일미군은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우려된다며 일본 정부에 앞서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주일미군 사령부는 6일 일본 도쿄 등 간토 지방에 있는 미군 기지에 '공중위생 긴급사태'를 발령했다고 트위터로 밝혔습니다.

주일미군은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각 기지의 사령관에게 구성원들의 건강 보호 대책을 위한 필요 권한을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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