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4년 전, 전 세계를 휩쓴 히트곡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의 주인공, 일본 코미디언 피코타로가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는 손이 있고 나는 비누가 있고 씻어! 씻어! 씻어! 씻어!]

'펜 파인애플 애플 펜 2020 버전'인 이 노래는 무한 반복되는 '씻어! 씻어!'라는 가사가 포인트인데요.

손을 씻지 않고는 못 배기겠다는 반응을 끌어내며 신곡 공개 단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0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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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했던가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가 된 지금,

미국 미시간주의 한 청년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권고하는 1.8m의 거리두기를 위한 발명품을 만들었습니다.

텐트 폴대와 테이프를 이용,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사회적 거리를 지켜낸 것인데요.

[댄 쿤 / 사회적 거리두기 기구 발명가 : 사람들에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알죠.]

코로나19도 예방하고 웃음도 줬으니 희대의 발명품이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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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발명품 대신 악어를 이용했습니다.

1.8m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플로리다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커다란 악어만큼 떨어져 있으라고 안내한 것인데요.

골프장은 물론 디즈니랜드에도 시시때때로 악어가 출몰하는 플로리다주이기 때문에 가능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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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수십 마리가 공원에 모여 앉아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는 이곳.

얼핏 사슴 공원으로 유명한 일본 나라현이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이곳은 영국 런던의 한 마을입니다.

평소라면 주민들의 차지였을 공원이지만 코로나19로 주민들에게 이동제한령이 내려지며 사슴들의 차지가 된 것인데요.

소문을 듣고 온 산양 무리까지 합세하고 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