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첫 사망 사례가 나왔습니다.

서울 마포구에 따르면 사망한 환자는 망원2동에 거주하는 44세 남성으로, 폐암 말기 상태에서 3월 19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 남성을 포함해 4인 가족이 코로나19로 확진됐습니다.

이 중 38세 부인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으로, 남편보다 하루 이른 3월 18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서남병원에 입원했다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 분의 목숨도 잃을 수 없다는 다짐으로 모든 확진자와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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