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조정석이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으로 오가며 활약 중이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안방극장의 매력남으로 불리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지훈, 조정석의 특별한 매력을 알아봤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따뜻한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정석은 영화 '뺑반'으로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 바 있다. 

극 중 국내 최초 F1 레이서 출신이자 통제불능의 스피드광 사업가로 탈세, 횡령, 뇌물, 상납 등 온갖 범죄에 연루된 인물로 등장한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서늘한 표정부터 폭발하는 광기까지 단단한 내공의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특히 영화 '엑시트'에서 짠내가 폭발하는 코믹 연기와 재난 영화라는 특성상 현실감 넘치는 액션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조정석은 웃음과 실감나는 액션을 위해 눈물겨운 고생을 해야 했다.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맨손 클라이밍을 비롯해 고층 빌딩 숲을 오가며 펼치는 실감 나는 액션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여기에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취업했다고 거짓말하는 청년백수의 짠내 나는 아픔까지 조정석은 눈에 다 담을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최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