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오늘 오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조 회장은 2003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대한항공을 세계적인 항공사로 성장시켰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한 데다, 장남 조원태 회장과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 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회사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 KT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내일부터 5G 영상통화앱 '나를'의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를'은 3D아바타와 AR이모티커를 활용한 영상통화 앱으로 지난해 5G 상용화와 함께 출시된  KT의 대표 서비스인데요.
데이터 무료 이용 기간은 6월 말까지라고 합니다.

3. 편의점 CU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가 업계 최초로 실버버튼을 받았습니다.
CU는 지난달 10만 구독자를 달성해 편의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마트와 백화점 등을 포함한 유통업계 전체에서는 두 번째로 실버버튼 채널이 됐는데요.
회사 측은 웹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자체 콘텐츠로 실버버튼 유튜버에 등극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4. CJ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에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합니다.
CJ는 CJ 인니 지역본부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손세정제가 담긴 의료용품 등을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물품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의료계 봉사자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1988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CJ는 현재 식품과 극장, 물류 등 다양한 영업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LG화학 노사가 오창공장에서 임직원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을 해소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지난 3월 19일 여수공장에서 시작된 헌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오창과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