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된 가운데 군이 이달 중·하순부터 4천600여 명이 동원되는 야외훈련을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3사단 병력 2천600여 명과 대항군 2천여 명은 이달 20일부터 2주 간 강원도 인제 과학화훈련장에서 전시를 가정한 전투력 향상 과정을 진행합니다.

이에 "훈련을 연기·취소해달라"는 장병 가족과 지역민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지만 육군은 "외부 접촉이 차단된 지역이어서 감염 위험이 낮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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