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의 조국대전이라고 불리는 남양주병 여야 후보들은 공약 대결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조국'빼고 '공약'이 먼저라는 후보들의 유세현장,
유은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후보의 선거 전략은 '골목유세'입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못하다 보니 골목에서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겁니다.

김 후보의 핵심 공약은 교통문제입니다.

5호선 등 서울지하철 4개 노선과 GTX-B노선을 유치해 편한 출퇴근 길을 만들겠다는 생각입니다.

[김용민 / 경기 남양주시병 지역구 민주당 후보: 교통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는 큰 '삼거리 유세'를 선택했습니다.

유세차에 올라 3선에 성공하면 남양주를 더 좋은 도시로 만들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남양주 현안은 초선의원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교통문제와 함께 진건 그린스마트벨리도 해결해 남양주를 북부의 강자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광덕 / 경기 남양주병지역구 미래통합당 후보: 교통중심의 도시, 경제복합도시, 그래서 남양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정의당 장형진 후보는 29살 청년 답게 당장 실행 가능한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신도시 빈 사무실을 기업 원격 공유 오피스로 활용해 도시 자족성을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장형진 / 경기 남양주병 지역구 정의당 후보: 저의 공약은 지금 시 예산으로도 당장 시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전채희 후보가 본선에 도전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 영상편집: 정재한>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