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50대 일본인 남성이 현지의 코로나19 격리 조치를 무시한 채 파도타기를 감행하다 현지 군·경에 의해 신병이 억류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4일,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해당 남성이 외출금지령을 어겨 구속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필리핀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책으로 외부 활동을 막은 상태에서 서핑을 즐긴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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