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경기 부천시 정은 여야 후보들간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TV토론에 나선 후보들은 '지하철 시대 완성' '광역동 폐지'등의 대표공약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쳤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영석 민주당 후보는 힘 있는 자신이 당선돼야 오정지역의 지하철 시대를 완성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군부대 이전 부지 공원화와 대장 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 등도 서 후보의 중요 공약중 하나

[서영석 /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 후보: 내년이면 지하철 시대가 시작됩니다. 서부광역철도와 수도권급행철도인 GTX 사업도 급물살을 탈것입니다.]

안병도 통합당 후보는 원종~홍대선의 경우 원혜영 의원이 반복해온 공약으로 쉽지 않다며 지하철 2호선 연장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반박합니다. 

[안병도 / 미래통합당 부천시정 후보: 적어도 16년간 그분(원혜영)과 같이 하셨으면 사과 정도 먼저 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안 후보는 또 민주당이 추진한 광역동이 시민 불편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전면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구자호 정의당 후보는 대장 들녘의 생태문화공원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고 서 후보의 4번의 전과기록을 거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구자호 / 정의당 부천시정 후보: 만 18세부터 투표를 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그분들이 청소년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게 될 지 참 걱정이 됩니다.]

여야 후보들은 이밖에 대장신도시 개발 방향과 재난기본소득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경기 부천시정 후보들의 열띤 토론은 오늘 오후 5시 반 OBS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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