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9명 늘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유흥업소에 이어 일반음식점에서도 종업원과 손님들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39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가 나흘째 두자릿 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구에서 4명이 추가됐고.서울은 12명, 경기 10명이 추가돼 신규환자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가 23명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생보다 많았습니다.

경북서 80대 여성이 완치 판정 후 9일만에 숨지면서 사망자는 204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2명명에 이어 일반음식점인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용산 이태원에 있는 술집 종업원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래마을 칵테일바에서 3명의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초구 반포4동 주민인 28세 남성, 방배동 40세 남성, 타지역 주민인 종업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규모 지역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접촉자 등을 추적 조사 중입니다.

평택 오산에 이어 동두천 미군기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일하는 민간 근로자의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아 21번째 주한미군 확진자가 됐습니다.

주한미군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장병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외국인이 처음으로 본국으로 강제 추방됐습니다.

법무부는 국내 거주지를 허위로 신고하고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인도네시아인 40세 남성을 어제 오후 인도네시아행 비행기에 태워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최백진 / 영상편집: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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