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에 경영권 승계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 기한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 측 요청에 따라 내일까지 였던 기한을 다음 달 11일까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삼성 측은 코로나19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논의 일정에 불가피한 차질이 생긴 점 등을 이유로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2. KT가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국에 선거통신망을 구축하고 최종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전국 3500여 개의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250개 개표소와 선거관리위원회 업무망 등 유무선 회선 구축을 마친 건데요.
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12곳에서도 원활한 사전투표가 이뤄지도록 무선통신망을 구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 투표 현장과 주요 선거 거점에 통신전문 인력 약 2,600명을 투입해 안정적 선거통신망 운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일간 생수와 라면 등 비상물품에 대한 '사재기성 주문'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CJ대한통운이 자사 택배를 통해 배송한 상품 1억8천만 건을 분석해 얻은 것인데요.
회사 측은 관련 물품이 안정적으로 배송되기 시작한 이후 주문량이 줄었다며, 안정적 택배 시스템 덕에 국내에서 사재기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4.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위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두 사람은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의 추천을 받아 각각 캠페인에 참여했는데요.
황각규 부회장은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허인 은행장은 영업현장에서 금융시장 위기에 대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며 국내 화훼농가에 힘이 되어줬다고 합니다.

5. 신한카드가 국내 최초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안면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데요.
신한카드는 전국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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