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분당과 판교를 품고 있는 성남 분당갑 선거구는 경기도의 새로운 정치 1번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재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과 언론인 출신 전직 청와대 대변인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병관 후보가 재선을 노립니다.

김 후보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돼 보수 텃밭에 처음 진보의 깃발을 꽂았습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선 집권여당의 힘 있는 재선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활성화와 백현 마이스단지 조성 등 분당과 판교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병관 / 더불어민주당 경기 분당갑 후보: 분당·판교를 가장 잘 아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분당·판교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선 김은혜 후보가 여의도행에 도전합니다.

기자와 앵커, 청와대 대변인과 KT 전무를 역임해 인지도는 현역의원 못지 않습니다.

서현동 110번지 개발, 판교 10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등 현안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1단지 1국공립어린이집, 맞벌이 부부 전용어린이집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 미래통합당 경기 분당갑 후보: 다양한 그리고 힘 있는 네트워크, 소통의 능력으로 주민들의 난마처럼 얽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당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보유세 인하, 지하철 연장 등 교통여건 개선엔 두 후보의 의견이 비슷합니다.

양당 맞대결에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선 당대표 고문인 우주영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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