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부천시을 선거구에선 설훈 민주당 후보가 5선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통합당에선 경선에서 임해규 전 의원을 꺾고 올라온 서영석 후보가 새 인물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기자】

부천시을은 시청과 법원 등이 위치하고 있는 부천의 정치, 행정의 중심지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중동 신도시 재건축과 시의회에서 제동을 건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훈 민주당 후보는 주민이 원하는 방식의 도시재생 계획 수립과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또 부천 미래 발전을 위한 '힘 있는 정치'를 강조합니다.

[설훈 /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후보: 이번에 당선이 된다면 5선 의원이 됩니다. 당의 최고위원, 중진의원으로서 역할을 해왔고 그 힘으로 부천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제대로 된 나라….]

서영석 통합당 후보는 40년간 지역을 지킨 자신이 부천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며 민주당 일당 체제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촉구했습니다.

또 중동 신도시 재건축과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내 예술대학 유치 등을 약속하며 표심을 공략합니다.

[서영석 / 미래통합당 부천시을 후보: 부천시민들이 정말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인물, 품격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 서영석 그런 사람입니다.]

이미숙 정의당 후보는 공정한 나라, 차별 없고 안전한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미숙 / 정의당 부천시을 후보: 누구보다도 노동자, 서민 힘없는 편에 서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이 그러고 역사고 그러고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여야가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부천시을. 선거전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여야 후보들의 표심잡기 경쟁은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강광민/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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